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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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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레몬 신곡 공개됐을 때 가사도 모르고 음만 듣고 괜찮네, 하고서는 그냥 넘겼는데 레몬과 관련된 인터뷰를 보고 가사를 보며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졌다는 이야기.More ▼
드라마에 사용 될 곡을 써달라고 의뢰받고 곡을 쓰던 중 조부상을 겪은 게 레몬에 영향을 줬다.
라고 해서 이 노래에 더 빠지고 감명 받게 된 거 같다.
만약 인터뷰가 없었다면 가사를 보고 좋다고 생각하는 정도였겠지만 너무 좋다라고까진 못느꼈을 거 같음.
그냥... 단순한 러브송이라고 생각하고, 가사를 하나씩 씹어보기 전에 곡을 들을 생각을 안해서
이 곡은 그냥 그렇게 남았을거같다.
내가 겪은 죽음들이 몇 개 있다.
할머니, 특히 외할아버지에 대해 좋은 추억이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할아버지와 내가 가까운 사이였을까?
잘 모르겠지만 많이 울었다. 장례식 이후에도, 집에 가는 길에도, 수업이나 일을 하는 중에도 가끔씩 생각하고 울었다.
그냥 내가 그냥 쉽게 우는 사람이라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지금까지의 내가 살아온 시간과 비하면 정말 적은 부분일텐데
이제 안 계신다는 것도 알지만, 돌아가셔서 지금은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믿고 있지만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냥 내가 생각하던 것 보다 더 나에게 소중했나보다, 하고 생각한다.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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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아 떠나지 않는 씁쓸한 레몬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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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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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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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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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소한 일을 정말 기대하고 있을때가 있다.
그런 것들이 내 삶에서 나 스스로를 가장 혐오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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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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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무것도하기싫은데 아무것도하기싫어죽겟네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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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외장하드에 파일들옮기는데 옛날그림정말 중독성있게 못그려서 궁금한거 켜서 보면서 와진짜못그렷어 하고있는 나.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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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잘 그릴 때도 된 거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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